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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자동차 시트 포지션과 페달 포지션의 설정

by 그리핀도르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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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트 포지션과 페달 포지션은 운전자의 편안함과 운전 조작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바르게 설정된 시트 포지션과 페달 포지션은 운전 중 피로를 줄이고 운전 조작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1. 등받이 핸들 조절

시트의 등받이는 등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팔과 핸들 간의 거리를 조절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설정방법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신의 운전스타일이 컴포트하고 여유 있는 운전을 스타일이라면 등받이를 뒤로 약간 기울여 편한 포지션을 만들 수 있고, 민첩하고 스포티한 운전 스타일이라면 본인이 보행하는 정도의 상체 기울기 즉, 90도~100도 사이로 시트를 세워 설정합니다. 이에 따라 변동되는 핸들과의 거리는 핸들의 앞뒤 조정으로 보완할 수 있으며 양손으로 3시 9시 방향으로 핸들을 잡았을 때 팔의 각도는 90도에서 100도 잡는 것이 좋습니다만 본인의 체형과 주행성향에 따라 변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시트 높이 조절

시트의 높이는 운전자의 시야와 다리의 편안한 위치를 고려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트를 조절할 때 무릎이 조금 굽어지는 정도로 설정하고 종아리는 시트에 닿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스포티한 운전 스타일이 라면 시트를 최대한 내려 시야각을 최대한 확보하여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트 높이 조절 레버나 버튼을 이용하여 시트의 높이를 알맞게 조절하세요.

 

3. 시트 전진 및 후퇴, 페달 포지션 조절

시트를 전진 또는 후퇴하여 운전자의 다리와 페달 간의 적절한 간격을 설정해야 합니다. 엉덩이를 시트 안쪽까지 최대한 밀어 넣은 상태에서 발의 포지션을 정해줍니다. 기본적인 발의 포지션은 브레이크 페달과 셀 페달의 중간입니다.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페달의 중간지점에 발꿈치를 위치시키고 시트를 전진 및 후퇴하여 발목의 각도가 90도가 될 때까지 조절해 줍니다. 발목의 각도가 90도인 이유는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기 위한 적절한 각도이기 때문입니다. 90도보다 적으면 발목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90도보다 크면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기 어렵습니다.

4. 핸들 조절

마지막으로 핸들을 3시 9시 양손으로 잡은 뒤 팔이 알맞은 각도인지, 핸들 윗부분 때문에 계기판이 시야에 가려지지 않는지 확인해 주고 필요시 조절합니다.

 

5. 자신의 운전 습관 되돌아보기

자신의 운전 습관을 파악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 손으로 운전을 한다던지, 삐딱한 자세를 유지하며 운전을 하는 등 평소 안 좋은 습관으로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바른 페달 포지션을 잡지 않고 뒤꿈치를 떼면서 브레이크와 액셀 페달을 왔다 갔다 하는 습관은 유사시 민첩하게 브레이크를 밟기 힘들고 발목의 피로도를 가중시킵니다. 때문에 올바른 시트와 페달 포지션을 잡는 것은 운전 시 안 좋은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트 포지션과 페달 포지션은 개인의 체형과 운전 스타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운전자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포지션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또한, 긴 시간 운전을 할 경우 주기적으로 자세를 조정하고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피로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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